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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 1녀를 둔 자그마한 체구의 주부 은행원이 18년간 한 지점에 몸담으며 승진을 거듭한 끝에 지점장 자리에 올랐다.
신설된 한미은행 플러튼 지점을 이끄는 신혜자 지점장(사진)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 1989년 이 은행에 입사한 이래 가든그로브 지점에서만 18년을 근무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가든그로브 지점에서는 오퍼레이션 매니저가 마지막 직책이었다. 올해가 한미은행 창립 25주년임을 감안하면 장기근속자이기도 하다.
신 지점장은 “남편, 자녀와 함께 요바린다 지역에 거주지를 마련한 이후 한미은행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어느덧 18년이 흘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지점장은 이어 “가든그로브와 플러튼은 한때 동일상권을 이루기도 했으나 최근 상황이 확연히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플러튼 지점의 경우 인근 경쟁은행들과의 최대 승부처는 누가 더 고급화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의 문제로 특히 갓 한국에서 이주해 온 한인층이 두터운 만큼 프라이빗 뱅킹(PB) 위주의 자산관리 시스템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남마켓 몰내 요충지에다가 5,200Sqft의 넒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플러튼 지점은 개점 기념으로 연내 개인 Free 체킹구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무료 체크북과 코인 카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비즈니스 체킹구좌 오픈시 75달러 상당의 체크북과 스탬프를 무료로 증정하는 것을 비롯 휴대용 보온병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박상균 기자 / 플러튼
한미은행 퀵체인지 코인머신 “눈에 띄네”
한미은행(행장 손성원)은 플러튼 지점(지점장 신혜자) 오픈을 계기로 한인은행 최초로 2만달러를 들여 ‘퀵 체인지 (Quick Change)’ 코인머신을 도입했다.
플러튼 지점 개점 행사에서 직접 ‘코인 환전’을 시연한 제니 박 홍보담당자는 “거스름돈을 모아오면 자동으로 환전처리돼 영수증이 발급되며, 영수증을 창구에서 제시하면 바로 입급처리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은행 고객에 한해 오는 12월말까지 무료 서비스(비고객 수수료율 7%)를 제공하며 플러튼 지점의 시범사례 반응을 지켜본 뒤 전 지점망으로 확대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상균 기자 / 플러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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