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코비아 휴면계좌에 수수료 부과로 벌금 글꼴 선택 본문 텍스트 크게본문 텍스트 작게 인쇄 전미증권업협회(NASD)가 미국 4위 은행 와코비아에 고객들에게 부적절한 수수료를 징수한 데 대해 200만달러의 벌금과 손해배상을 명령했다고 21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수수료 규정 위반과 관련해 부과된 벌금 규모 중 사상 최대 수준이다. NASD는 와코비아가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비효율적인 계좌 관리로 2년 이상 계좌를 이용하지 않은 600여명의 고객들로부터 190만달러 상당의 부적절한 수수료를 챙겼다. NASD는 다른 증권사에 대해서도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