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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 부동산의 테렌스 김(왼쪽)과 양운이 에이전트 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의중을 알수 있는 파트너쉽을 이루며 부동산계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윤수 기자 / LA ⓒ2006 Koreaheraldbiz.com | |
‘’우리는 파트너’ ’ X-파일’의 두 주인공 FBI요원 멀더와 스컬리요원 처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파트너가 한인 부동산 업계에 나타났다.
논리와 이론을 통한 전문적인 지식과 발로 뛰어 다니며 얻은 경험이 남다른 아메리카 부동산의 테렌스 김 에이전트와 양운이 에이전트는 서로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분야가 확연히 틀리다. 테렌스 김 에이전트는 비즈니스, 특히 프랜차이즈에 전문이며 양운이 에이전트는 주거용 콘도가 전문이다. 서로가 분야는 틀리지만 각 분야들은 부동산이라는 집합 안에서 톱니바퀴처럼 연결돼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것을 파트너를 통해 보완받고 서로 도와주고 있다.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오너들은 주택을 필요로 하고 주택을 소유한 오너들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싶어합니다”라며 두 분야의 연결 고리를 적당히 맺어주는 것이 본인들의 역할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비즈니스가 전문인 테렌스 김 에이전트는 리커 ,마켓 종업원 운영 비즈니스 거래가 전문이다. 1,5세 출신으로 다운타운의 JC 세일즈 회사의 구매담당을 역임하여 비즈니스를 보는 안목이 누구보다 뛰어나다. 테렌스 김 에이전트에 따르면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는 종업원 운영 프랜차이즈”라며 “안정적이고 힘이 들지 않아 많은 한인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 무엇보다 뛰어난 장점은 종업원이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2년 동안 이 분야를 집중적으로 서치를 해왔기 때문인지 테렌스 김씨의 노하우는 만만치 않다.
“가끔 제가 비즈니스를 소개해서 돈을 모은 분들이 집을 찾아 달라며 찾아 오세요. 그래서 양운이씨와 손을 잡고 일을 하게 됐죠.”라며 파트너로 일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게다가 처음 만나는 고객에게 많은 정보를 가르쳐주면서 친절한 양운이씨를 보면서 자신의 무뚝뚝한 성격을 커버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자근자근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은 자신보다 양운이씨가 더 나은 듯하다”며 환한 웃음을 내보였다.
게다가 양운이씨는 은행 론 오피서 출신이라 은행 전반에 관한 상식이 많은 부분에서 도움받는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다운타운 지역에 대한 양운이씨의 애정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매일 아침 새벽기도를 마치고 다운타운으로 출근해 직접 걸어다니면서 최근 개발되고 있는 콘도는 물론, 입주가 완료된 콘도 등 다운타운의 콘도들을 이 잡듯 속속들이 살피고 있다.
“이제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의 경계는 무너지고 있다”고 밝힌 양운이씨는 “최근 다운타운 콘도 문의는 투자보다 거주의 목적으로 고려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것이 다운타운에 속속 문을 열고 있는 한인은행 숫자나 다운타운 자바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의류업과 봉제업 한인 업체 현황으로 놓고 볼 때 다운타운은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부동산 업계의 블루 오션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LA다운타운은 이제 예전의 다운타운이 아니다. 경찰력이 보강되고 있고 메트로 라인이 생기며 버스라인이 확충된 것은 물론 공원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라며 다운타운 성장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서로의 장점을 칭찬하기에 여념이 없는 테렌스 김 에이전트와 양운이 에이전트. 네트워크와 열정이 결합돼 그 어느 파트너 팀보다도 결과가 기대되는 그런 부동산 업계의 파트너로 자리잡길 기대해본다. 문의 테렌스 김 (213)219-9265, 양운이 (213)880-1411
김윤수 기자/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