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지원 장학사업 확대합니다”

▲ 남가주한인부동산 협회 크리스 엄 장학위원장(사진 왼쪽)과 전장열 사무총장이 제 8회 장학생 선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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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지원은 사회환원사업의 기본입니다.”

지난 99년부터 매년 진행돼온 남가주한인부동산 협회(회장 에드워드 구)의 장학사업이 올해 확대 개편된다.

시작 첫 해 10명을 대상으로 500달러씩 지원되던 것이 해를 거듭하면서 규모가 커져 올해에는 30명의 장학생에게 1,000달러씩의 장학금이 지급되게 된 것이다.

크리스 엄 장학위원장은 “여러 단체들이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부동산 협회의 장학사업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캘스테이트 대학의 추천을 받아 인종 제한 없이 2명을 추천 장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라 지역 대학 내 장학재단 마련의 첫해로 더 의미가 크다.

크리스 엄 위원장은 “예전에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이나 타 단체를 통해 혜택을 받은 학생보다는 처음 지원하는 학생을 중심으로 고루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자는 협회 웹사이트(www.koreanbrokers.net)에 접속해 관련 양식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지원 자격은 고교 10~12학년 학생으로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생, 또는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이거나 특기생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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