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백두산에 호텔 유치

 중국이 관광지로 개발 중인 백두산에 미국계 호텔체인을 유치키로 했다.
 중국 신화통신 8일 보도에 따르면 장위 지린(吉林)성 창바이산(長白山)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 부주임은 7일 2008년 창바이산눈문화관광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계 호텔체인인 데이즈 인(Days Inn)과 합작을 성공시킨 뒤 다음 단계로 서비스업과 호텔업, 생태상품가공업 위주로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데이즈인은 미국에 광범위한 체인망을 갖고 있는 중급 호텔체인으로 이미 베이징(北京), 충칭(重慶), 창춘(長春) 등 8개 도시에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장 부주임은 백두산 환경보호를 고려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계획을 제정, 에너지 소비가 많고 환경에 부담이 큰 산업의 유치를 제한하고 백두산을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경제시범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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