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뱅크아메리카, 한국 송금수수료 면제 이벤트

신한뱅크아메리카(행장 제프리 이)가 내달 3일부터 한국으로의 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뱅크아메리카는 모행인 한국 신한은행과 ‘아메리카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글로벌 외화 송금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한국 신한은행과의 네트워크를 살린 이벤트로, 한국 신한은행 고개과 미국 신한뱅크아메리카 고객 사이의 개인 및 기업체 송금에 대한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신한은행이 내세우는 ‘신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점을 한껏 살려 송금에 걸리는 시간도 미국으로의 송금은 같은 영업일에, 한국으로의 송금은 다음 영업일에 입금된다. 한국과 미국간의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특히 그간의 송금 수수료 면제 이벤트와는 달리 개인 송금뿐 아니라 비즈니스 계좌 송금도 해당되는점이 눈에 띤다. 송금을 받는 쪽이 내는 수수료까지도 면제돼 한국과의 송금이 잦은 개인 및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프리 이 행장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한 방법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한국 신한은행과 연계한 각종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이벤트는 내달 3일부터 5월30일까지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에 위치한 신한뱅크아메리카 모든 지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염승은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