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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한은행의 새 지점인 올림픽지점을 맡게 된 수잔 허 지점장이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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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의 해결사가 되겠습니다”
새한은행(행장 벤자민 홍)의 10번째 지점이 되는 올림픽 지점을 맡게 된 수잔 허 지점장이 고객들의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오는 16일 LA한인타운내 올림픽과 옥스포드 길 코너(3224 W. Olympic Blvd., #105, Los Angeles)에 들어서는 이 지점은 한인커뮤니티가 태동한 곳이자 소매상권이 집중된 올림픽 블러버드에 새한이 직접 진출하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
이같은 의미에서 올림픽지점은 5명의 인력으로 출발하지만 20명이 근무할 수 있는 규모로 영업을 시작한다.
허 지점장은 “고객들이 필요한게 생기거나 어려운 일에 부딪혔을때 믿고 문의할 수 있는 지점을 만들겠다. 내 능력 밖의 일이라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 연결을 시켜 고객들의 해결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지점장은 지난 1984년 가주외환은행에 텔러로 입행한 뒤 중앙은행에서 18년간 근무한 베테랑이다. 지점장은 처음이지만 그의 능력은 예상 이상이다. 아직 지점이 오픈도 하지 않았지만 벌써 1,000만달러 이상의 예금을 유치했다.
허 지점장은 특히 새한의 프라이빗뱅킹(PB) 부서와 적극 연계해 한인들이 투자상품에도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아직도 많은 한인들이 주류은행을 쓰는데 대부분의 서비스에서 한인은행들과 큰 차이가 없다”며 “고객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서비스로 불경기에 위축된 고객들의 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염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