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ask sunny: 모기지 금리 인하 분위기에서 다운페이는 얼마나?

Q: 부동산 투자는 하고 싶은데, 요즘 경기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까 숏세일(Short sale)이나  REO같은 경매 물건들에 관심이 더 쏠리게 됩니다. 얼마전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좀 봤는데, 여전히 남아있는 고민은  다운 페이먼트를 얼마나 해야 할 건지 입니다. 모기지 금리가 더 내려간다고 하니까 융자를 받고도 싶은데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A: 몇 퍼센트를 다운 페이먼트로 내는 것이 좋은가? 제로 다운 페이먼트,10퍼센트, 절반, 아니면 올 현금으로 융자를 끼지 않고 구입하는 등 옵션은 많지만,  각 사람의 연령, 은퇴시기, 파이낸셜 포트폴리오 등 처해진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종합 플래닝의 관점에서 보자면 스마트한 인베스터라면 되도록이면 다운 페이먼트를 가능한 최소화하고 싶을거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융자 거래를 하고 있는 은행측에서 융자를 얻기 위해서는 무슨일이 있어도 미니멈10 퍼센트이상은 다운해야 한다고 한다면,  그냥 10퍼센트만 다운 페이먼트로 내는 것이죠. 그 이상을 낼 수 있는데도 대부분의 스마트한 인베스터들이 최소투자를 생각하는 이유는 “다운페이먼트=위험(Risk)”이라는 투자공식때문입니다.
다운 페이먼트를 얼마나 많이 냈든 혹은 적게 내었든 상관없이 예상되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다운 페이먼트에 대해 은행으로 부터  받는 이자는  금액 정도에 상관없이  제로입니다.
②슬로우한 경제상황에서 구입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가면, 크게 손해를 보는 경우는 다운 페이먼트를 많이 낸 사람들입니다.
③다운 페이먼트를 많이 냈든, 최소만 냈든지 간에, 마켓이 오르면 부동산 가치는 같이 오르고, 마켓이 떨어지면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떨어집니다. 경제 시장에 따른 부동산의 가치는 다운 페이먼트 금액과는 상관이 없고, 그 부동산에 쌓여 있는 에퀴티에 영향을 줄 뿐이죠.
서니 리(Sunny Lee)/종합플래닝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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