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열전] 롯트와일러(Rottwe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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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에는 독일의 로트바일에서 로마의 개와 재래의 목양견이 교배되어 롯트와일러 정육자의 개가 탄생됐다.

고대 로마제국이 유럽 중앙부까지 공격했을 때 군인의 식용이었던 소를 인솔하고 호위하였던 것이 이 견종이었다. 로마인은 평상시에는 목양견으로, 전시에는 군용견으로 사용했다.

조상견은 티베탄 마스티프라고 하며 원정지 독일의 로트바일 지방에서 가축상에 의하여 개량됐고 지명에서 유래하여 명명됐다. 그 후 오랫동안 가축몰이의 개로 사육됐으나 대형의 개는 소까지도 쓰러뜨릴 정도로 힘이 세기 때문에 목축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여 짐수레를 끄는 데 사용됐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와 개를 가축몰이로 이용하거나 짐수레를 끌게 하는 것을 금지하여 멸종의 위기를 맞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1900년경 한 애호가가 인기를 부활시키는 데 노력하여 1930년에는 미국과 영국 에도 첫 발을 딛게 됐다.

그 후 경찰견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부흥했고 지금도 독일에서는 경찰견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수명은 10-11년 이며 크기는 수컷은 63-68cm, 58-63kg이며 암컷 58-63cm, 45-61kg이다.
성질은 영리하고 애정이 풍부하며 대담하고 용기가 있다. 타고난 경비견으로 침입자를 맹렬히 공격하며 명령에 따르도록 훈련시키는 일이 필요하지만 온순하여 훌륭한 가정견이 되기도 한다.

골격이 좋고 근육도 튼튼하며 총체적으로 꽉 짜인 체격으로 활발한 작업견이다.
굉장한 스피드와 기민함을 가지고 있으며 꼬리는 높은 위치에 붙어 있고 수평을 유지하며 보통 첫번째 관절에서 잘라낸다.

털은 짧고 몸을 따라 숱이 많다. 이중모로 목이나 대퇴부의 하모는 상모로 통하여 보여서는 안되며 사지의 뒤쪽과 엉덩이의 뒤쪽은 약간 길지 않으면 안된다.
모색은 블랙 탄이며, 탄은 양쪽 눈의 위, 턱, 입술, 가슴, 사지의 정위치에 확실한 윤곽의 반점이어야 한다. 겉털은 거칠고 속털은 가늘며 귀는 크기가 작고 머리에 바싹 붙어 있다.
머리는 크고 양쪽 귀 사이는 폭이 넓으며 코는 수평으로 깊숙히 있다. 입술은 폭이 있으나 팽팽하여 보기에 좋다. 볼은 잘 발달하여 있고 콧구멍은 크고 검으며 이빨은 튼튼하고 협상교합이다.눈은 중간 정도의 크기로 아몬드형이고 암갈색으로 두부에 주름이 없는 것이 좋다.

등은 힘있고 곧으며, 허리는 짧고 강건하나 깊지 않으면 안되며 엉덩이는 폭이 넓고 좋은 밸런스로 경사져 있다. 가슴은 깊고 넓으며, 넉넉하며 앞가슴은 충분하게 팽팽하며, 배는 타이트하다. 앞발은 곧고 앞발의 중간 관절부는 몸통쪽에 있으며, 근육이 발달하여 있다. 뒷발은 대퇴부의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고 발목은 튼튼하다. 발가락은 둥글고 아치형을 하고 있으며 발바닥은 두껍고 탄력이 있고 발톱은 딱딱하고 암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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