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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씨랑 국제안경’의 에드워드 김 사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과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08 Koreaheraldbiz.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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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에도 틈새시장이 있다. 도수 안경에서 선글라스로 양분되고 있는 안경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고민인 두꺼운 도수 안경을 광학기술로 커버해 렌즈에 다양하게 각을 낸 패션 안경으로 도수안경 분야에서 틈새를 파고들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아르떼’ 안경이 바로 그것이다. 흔히 안경은 모서리를 둥글거나 네모지게 처리해 처음 안경을 쓰면 외곽 부분이 휘어져 보이게 마련인데 이를 각도에 따라 여러 번 깎아내 이런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다이아몬드 세공처럼 정교하게 커팅해 반사 각도에 따라 안경이 반짝이며 빛을 내는 것도 다른 안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르떼’만의 특징이다. 또한 측면에 보석 장식이 박혀 있어 세련됨을 더한다. 밋밋한 안경에서 탈피, 안경이 하나의 패션 완성을 위한 액세서리가 된 것.
‘아르떼’란 이탈리아말로 아트, 예술을 일컫는다. 단어의 의미처럼 예술적 가치로 평가받을 만큼 렌즈를 깍아내는 손길이 장인의 솜씨를 필요로 한다. 현재 이 ‘아르떼’는 LA에서는 8가와 세라노 아씨마켓 2층 샤핑몰 아씨 플라자 2층에 위치한 ‘아씨랑 국제안경(대표 에드워드 김)’에서 독점 판매중이다.
또한 이 ‘아르떼’ 제품은 기존 브랜드 제품이 이미 나와 있는 안경테에 렌즈만 바꾸어 낀 것이라면 고객이 원하는 데로 맞춤형 안경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아씨랑 안경’에서 제작한 30가지 타입의 제품 중에서 고객의 취향에 따라 프레임이나 컬러, 보석의 종류와 양을 선택해 주문하면 2~3주 기간에 걸쳐 100% 핸드 메이드로 제작한다.
한편 일반인들은 눈이 너무 좋지 않아 렌즈가 뱅글밸글 돌만큼 도수가 높은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은 이 아르떼 안경을 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력 -18도까지 커버가 가능해 거의 모든 도수를 아르테 안경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특히 도수가 높은 사람이 안경을 써도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특수 제작되고 있다.
‘아씨랑 국제안경’의 에드워드 김 대표는 “선글라스 용으로 특별 제작하던 안경을 아예 일반 안경에까지 확대하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사업이 지금의 아르테를 만들었다”며 “특히 돋보기를사용하는 나이드신 어머님께 일반 돋보기 안경을 해드리기 보다 고급스럽고 패셔너블한 아르떼 안경을 선물해드리면 정말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패셔너블한 점 때문에 중장년층 여성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최근 남성 고객들의 문의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400달러선. 한편 에드워드 김 대표는 ‘아르테’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주류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업을 확장해 한인타운에 매장 두 곳, 가든 그로브에 한 곳을 더 오픈 준비를 하는 등 안경점의 대형 체인화를 이끌고 있다.
마더스데이를 맞아 할인 행사를 갖던 ‘아씨랑 국제안경’에서는 오는 18일 이번주말까지 2008년형 신형 명품 선글라스인 프라다 등 다양한 신상품도 20~50%의 세일 판매하고 있다. 같은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주소 3525 W 8th St. #228, LA, CA90005 ▲문의 (213)738-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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