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포인트-세븐일레븐 ATM 제휴, 한인은행 편의 증대

여러 한인은행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 ATM네트워크 업체 올포인트(Allpoint)사가 전국적인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어 해당 은행 고객들이 편리해지게 됐다.

미국 최대 ATM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올포인트사는 미국내 5500여개의 점포망을 갖고 있는 세븐일레븐사와 ATM기기의 수수료 면제 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포인트사와 ATM 수수료 면제 계약을 맺고 있는 나라은행, 윌셔은행, 중앙은행, 태평양은행, 신한뱅크아메리카 등 5개 은행 고객들은 모든 세븐일레븐 매장내 ATM에서도 별도의 수수료 없이 현금을 찾아 쓸 수 있게 됐다.

올포인트는 전국에 3만2000개 이상의 ATM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캘리포니아에만 3874개가 운영중이다. 타겟, CVS, 월그린스, 코스트코 등에 위치한 ATM들은 모두 올포인트와 제휴를 맺고 있다. 이 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 ATM 12개 중 1개는 올포인트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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