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공동체 재단(총재 김덕룡)의 미주 대표자 회의가 지난 14일 라스베가스 몬테카를로스 호텔에서 미주 14개 지역 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덕룡 총재는 기조 연설을 통해 “동북아 정세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 한국도 그 어느 때보다 민첩하게 대응하는 중이며 글로벌 시대의 국민은 어디서 태어나 사느냐라는 기준을 떠나 한민족 모두를 가리킨다”라며 “한인들의 각 분야 참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특히 “급변하는 세계 정세의 변화에 맞춰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주동포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외 국민 참정권 법안은 늦어도 내년 2월 임시국회까지는 통과될 것이며 한인들의 네트웍 구축과 해외 동포 정책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차기 대회는 멕시코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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