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록마을, 미국에 유기농 매장 첫선

한국의 친환경.유기농식품 브랜드 초록마을(www.hanifood.co.kr)은 한국내 유기농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 최대 한인 마트인 ‘H마트’와 제휴해 워싱턴주 시애틀에 초록마을 1호 매장을 19일 열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한국내 유기농 농산물이 미국에 수출된 적은 있지만 독립된 코너의 유기농 매장이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초록마을 측은 설명했다.

초록마을 미주 1호점은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H마트 ‘페더럴웨이’점 안에 30평 규모의 ‘숍인숍’ 형태로 들어섰으며, 유기농 현미 등 곡류를 비롯해 김과 미역 등 수산물과 무농약 콩 된장, 찹쌀고추장 등 양념류, 어린이용 스낵 등을 포함해 모두 430여개 품목이 판매된다.

초록마을은 올해 안에 미 전역에 있는 20여 H마트에 입점할 계획이다.

또 현지 매장에서의 판매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미주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들을 선보여 매출 신장을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록마을 이상훈 대표이사는 “한국산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 해외로 수출, 해외 유명 마트에 입점한 것은 친환경업계뿐 아니라 유통업계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우수하고 안전한 우리 먹을거리가 한인 시장은 물론 미국 오가닉(Organic) 시장에서도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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