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메트로은행 TARP 완료

US메트로은행(행장 김동일)이 연방 재무부의 구제금융(TARP) 프로그램을 완료하며 지난 6일자로 286만1000달러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에 예비승인을 받았던 이 은행은 지난 6일자로 주당 1000달러의 액면가를 지닌 우선주 2861주를 재무부에 매각하며 이에 해당하는 자본금을 지원받았다. 이에따라 지난해 연말 17.97%였던 은행의 토털리스크 자본비율은 20.95%로 증가했다.

은행 측은 “구제금융이 필요없을 정도로 충분한 자본금을 확보하고 있었으나 앞으로의 불확실한 경제여건을 감안해 구제금융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대출을 늘려 한인 커뮤니티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FDIC에 따르면 US메트로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1억1132만8000달러의 자산에 9478만5000달러의 예금과 9123만5000달러의 대출고를 보유했으나 2008년에 99만2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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