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산업, 한미 협력

한미간 그린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포럼이 열린다.

Kotra LA KBC(센터장 김상철)는 3일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7개 한국업체와 2개 지자체를 초청, ‘북미 GreenTech Exchange Forum 2009′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발맞추어 한국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풍력, 태양광, 수처리 등 환경 관련 기업 7개사와 경기도와 강원도 등 2개 지자체가 참가한다.

미국 역시 오바마 정부 ‘신 뉴딜 정책’의 상당 부분이 그린에너지 산업 육성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LA 카운티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정부차원에서도 환경보호와 녹색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7개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개별 기업 비즈니스 상담이 전일에 걸쳐 진행되는 동시에 경기도와 강원도 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소개 및 투자유치 행사인 Executive Round Table도 치러지게 된다.

아울러 한국의 최근 투자환경과 그린산업 관련 인센티브를 주제로 한 오찬 행사에서는 지경부와 Kotra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미국측 TSI사의 한국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성공사례 발표될 예정이다.

Kotra LA KBC 김상철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양국간의 그린산업 관심 고조 분위기와 맞물려 한미간의 산업협력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며 “규제와 정부구매 위주의 현재의 산업 흐름 역시 조만간 민간 주도로 바뀔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관련 업체들과 지자체 들의 사전 준비와 기술개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문의 :(323)954-9500 (김재성 차장, ex102)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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