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 제품 확보 소비자 공급


▲ 우리마켓 민병영 대표 

ⓒ2009 Koreaheraldbiz.com

24일 세리토스점 오픈

족구대회·장학사업등 수익금 커뮤니티 환원
신뢰의 틀 바탕 고객친화 마켓으로 거듭날터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 합니다”
 
고객 친화적 마켓을 지향하며 지난 24일 세리토스에 문을 연 우리마켓의 민병영(사진) 대표는 인근 한인들이라면 한번쯤을 만났을 법한 낯익은 인물이다.
 
시온마켓 하와이언가든점에서 3년간 점장으로 근무하며 하루도 쉼없이 고객들의 함께한 그는 고객과 마켓 식품 납품업체라는 3각 구도를 ‘우리’라는 이름의 튼튼하고 균형된 틀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우리마켓을 만들기 위해 민 대표는 우선 고객친화적 경영 전략으로 접근성을 높여가고 있다.
 
우리마켓은 고객들과 보다 편안한 구매를 위해 매장 입구와 계산대 간의 사이를 넓히는 한편 주 고객층인 주부들을 위해 선호 제품들에 대한 매대 구성을 효율적으로 꾸몄다.
 
여기에 지역 사회에 한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족구대회 개최와 향후 장학 사업 등 마켓 운영에서 얻은 수익을 나누는 일도 우리마켓의 운영 철학 중 하나다.
 
민 대표가 협력자라고 말하는 식품 납품 업체에 대한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우리마켓은 최근 경기상황에 따라 한인 업계 통상 3개월에서 심한경우 6개월까지 길어지는 결제주기를 물건 수령과 함께 지불하는 COD(Cash on Delivery) 방식을 오픈 준비단계부터 시행해 납품업체의 현금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민 대표는 “결국 마켓은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납품업체들과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한 축을 이룬다”며 “신뢰의 틀을 바탕으로 보다 고객 친화적인 마켓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켓은 세리토스점을 시작으로 LA한인타운을 제외한 인근 한인밀집 거주지역에 비슷한 규모(2만스퀘어피트 내외) 의 매장을 확대 할 계획이다. 민병영 대표는 “큰 규모 보다는 지역 거주 고객들이 언제나 편하게 찾을수 있는 사랑방 역할의 우리마켓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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