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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열린 한국배우기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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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인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 체험의 장이 열린다. 한국 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준비한 ‘한국배우기 청소년 캠프’는 전세계 2, 3세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하고 배움으로서 이해 증진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오는 7월 11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층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하나투어측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와 관련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숙소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캠프 참가자들은 동원 리더스 아카데미, 라비돌 리조트, 홈스테이 체험 및 상암 월드컵 경기장 주변 공원인 한강 공원 내에 자리 잡은 난지 캠프장에서 야영도 준비해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키워줄 계획이다. 전통요리·태껸·난타·인사동 방문등 한국 역사 문화 체험
세계 28개국 지사 통해 모집’차세대 한인 교육의 장’활용
참가자들은 청와대를 비롯하여 인사동, 운현궁, 창덕궁, 해군함대 병영체험, 우주항공 연구소, 방송국 등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한국 전통 요리 만들기, 이천 도예촌탐방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 떡 만들기, 서예 배우기, 김치 만들기 등 공동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그 밖에 사물놀이, 비보이 체험, 태껸, 부채춤, 탈춤, 난타 등을 선택적으로 체험할 수 도 있다. 하나투어의 한국배우기 캠프가 타 캠프와는 달리 학생 10~20명당 영어 회화가 가능한 담임선생님을 지정, 제도와 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자녀들의 다양한 활동상을 확인 할수 있다. 또한 오성식 에듀그룹의 비슷한 연령과 성별의 회원 학생들이 1대 1로 매칭돼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는데 효과적으로 구성됐다. 한국의 사단법인 밝은청소년지원센터 등의 후원기관의 참여로 지난해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한 이번 캠프는 하나투어의 전세계 28개 국가의 지사에서 동시에 참가자를 모집해 전세계 차세대 한인들의 만남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하나투어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2009년 한국배우기에 참가비는 12세 이상은 2190달러 12세 이하는 1890달러이며 이달말까지 사전 예약자에게는 각각 200달러의 특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213)736-1212 이경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