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텍 시큐리티 → 에이스증권 새출발 이무호 사장

100만달러 투자 연 6만~8만달러 이자 수입
은퇴 준비 중·장년층 매력 상품 떠올라


ⓒ2009 Koreaheraldbiz.com

“6~8% 고정이자 연 4회지급 은행 우선주 추천”

“대부분의 투자 회사들이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자로 위기를 겪는 것과 달리 안정적인 은행 우선주와 ETF(Exchange Trading Fund), 다우존스 30대 기업 등을 주 투자 대상으로 10~12%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LA한인사회에서 증권거래및 투자 전문회사로 자리해온 이텍 시큐리티가 에이스 증권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에이스 증권은 1993년 당시 한인들에게 생소하던 뮤추얼 펀드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이무호 사장이 운영한다.
 
이 사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이 붕괴하고 은행 상품들의 수익이 지나치게 낮은 시점에서는 더욱 조심스러운 투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소 30%이상의 수익을 바라면서 빚을 내서 투자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는 극히 위험하다고 경고하는 이 사장은 주 투자종목으로 삼고있는 은행 우선주를 추천한다.
 
최근 자금 사정이 어려운 은행들이 투자를 위해 채권 개념으로 주당 25달러에 우선주를 판매하는데 은행이 보장하는 6~8% 사이의 고정 이자가 연간 4회에 걸쳐 지급되는 상품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은퇴연금 100만달러를 투자할 경우 매년 6만~8만 달러의 고정 이자를 받는 것으로 만기도 2032~2048년으로 정해져 있어 은퇴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3만~4만달러의 여유 자금이 있다면 이를 이용, 노후를 준비하기 시작해야한다.경기 침체기일수록 IRA 은퇴자금등에 납입금을 늘리는 것이 위험도가 큰 곳에 투자하는것 보다는 현명한 방법이다.”
 
이 사장은 공군 사관학교, 서울 시립대, 성심여대 등에서 통계수학 등을 강의하다가 84년 도미, UC 버클리에서 통계학을 수학했으며 1990년 한미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에 투신해 1998~2001년 한미증권 미주 사장을 거쳤다.
 
에이스 증권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무료 투자상담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좌석이 제한돼 있으므로 전화예약(213-368-3608)을 해야한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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