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 노력 한국 성장 한몫 자부심”

정운찬 총리 ‘한상은 한국 상품 바이어이자 소비자·홍보요원’

개막식 한상기 입장으로 시작

○…27일 열린 개막식은 한상기의 입장을 시작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의 오프닝 공연,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개막선언, 고석화 대회장의 대회사, 안상수 인천시장과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의 환영사, 정운찬 국무총리의 축사, 인천광역시 홍보영상물 상영,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계 한인 경제인 대거참석

○…개막식에는 재일동포 한창우 마루한 회장을 비롯한 정진철 미 로열아이맥스 회장, 홍성은 미 레이니어 그룹 회장, 권병하 말레이시아 헤니권코퍼레이션 회장,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회장, 오세영 라오스 코라오 그룹 회장, 최종태 일본 야마젠 그룹 회장, 천용수 호주 코스트 그룹 회장, 백영중 패코스틸 회장 등인이 참석했다.
 

한상 한민족 경제권 구축

○…개막 선언을 맡은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 대회가 글로벌 한상네트워크 구축의 초석을 다지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개막선언을 했다.
 
고석화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모국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한상의 노력도 보태졌다고 생각하니 한상들의 마음이 뿌듯하다”며 “내외동포 한상들이 지구촌 곳곳에 국가단위, 지역 단위의 한민족 경제권을 구축해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모국 어려울때 지원해줘 감사

○…정운찬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한상은 한국의 발전을 전 세계에 보여준 주역이며 한국 상품의 바이어이자 소비자, 홍보요원이었다”며 “모국이 어려울 때마다 관심과 지원을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한상대회가 코리안 글로벌 네트워크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성제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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