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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은행의 주가가 16일 하루에만 무려 1.30달러가 상승하면서 10달러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라은행의 지주사인 나라뱅콥(심볼 NARA)의 주가는 전날 종가인 8.75달러에서 15.03%(1.30달러)가 급상승하면서 9.95달러에 장을 마쳐 두자릿수 재진입을 넘보게 됐다. 이날 기록한 9.95달러는 올해 들어 최고이자 지난해 11월 28일 10.86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나라의 주가가 9달러선을 넘은 것은 지난 8월28일 9.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올해 최저가를 기록한 지난 3월9일 2.07달러와 비교해서는 무려 7.88달러가 상승한 것이다. 이날 나라의 주가는 8.65달러로 장을 연 뒤 오전장에서 단숨에 9달러선을 돌파했으며 이우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마감이 다가오면서 9.99달러까지 올라 10달러선을 넘어 설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막판 팔자세로 다소 주춤하면서 9.95달러로 마가됐다. 이날 총 거래량은 85만9871주로 최근 3개월 평균인 25만6천주에 비해 3배이상이 거래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