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파산은행 133개로 늘어

지난 주말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그리고 캔자스주에서 총 3개 은행이 폐쇄조치되면서 올들어 파산한 은행 수가 총 133개로 늘어났다.
 
연방얘금보험공사 FDIC는 지난 11일자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소재의 리퍼블릭페더럴 뱅크(Republic Federal Bank), 애리조나주 메사 소재 밸리캐피탈뱅크(Valley Capital Bank), 캔자스주 오버랜드 파크 소재 솔루션스뱅크(SolutionsBank)를 폐쇄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파산한 3개 은행의 자산 합계는 약 10억달러에 달하며 FDIC는 이은행들의 처리 비용을 2억5210만달러로 추산했다.리퍼블릭페더럴의 자산과 3억5270만 달러에 달하는 예금은 플로리다 주의 퍼스트유나이티드뱅크(1st United Bank)가 인수하기로 결정됐으며 밸리캐피탈은 미주리 주의 엔터프라이스뱅크앤트러스트(Enterprise Bank & Trust)가, 솔루션뱅크는 아칸소 주의 알베스트뱅크(Arvest Bank)가 각각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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