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7.9로 전달 52.3보다 상승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4월 지수가 53.5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현 상황 지수가 전달 25.2에서 28.6으로 상승하면서 작년 5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앞으로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도 70.4에서 77.4로 높아지면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