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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태평양은행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의 메인스크린. | |
한인은행가에도 새로운 모바일뱅킹시대가 열리고 있다.
태평양은행(행장 장정찬)은 지난 14일부터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고객들이 컴퓨터없이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3G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뱅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한인은행 중 처음으로 런칭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최근 스마트폰의 인기르 치솟으면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폰뱅킹은 이전의 모바일뱅킹 보다 한층 편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은행업무를 관리할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각 은행들도 기존 모바일뱅킹을 업그레이드하고 어플레이션을 제작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번 태평양은행의 런칭으로 앞으로 타 한인은행들의 이 서비스 런칭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태평양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어플리케이션은 고객이 계좌의 밸런스와 입출금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온라인뱅킹과 계좌간 이체(Money Transfer), 그리고 빌페이먼트 (Bill Payment)도 아이폰을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태평양은행의 각 지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데 지점 찾기를 통하면 구글맵와 함께 가는 길을 제공하고 전화번호를 클릭하면 바로 전화 연결도 된다. 특히 태평양은행은 물론 12개 한인은행들의 ATM 뿐만아니라 4만5천개 이상의 스토어ATM(CVS, 세븐일레븐 등) 등 무료 ATM의 위치도 제공한다. 따라서 태평양은행 고객은 물론 타 한인은행 고객들도 무료서비스로 통합된 한인은행의 ATM 을 즉시로 찾을수 있다.
태평양은행측은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IT시대를 선도하는 은행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아이폰 어플레이션에 이어 안드로이드폰(구글폰)용 어플리케이션도 가까운 시일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평양은행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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