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하원의 합의안 마련된 포괄적 금융개혁법안이 시행에 들어갈 경우 대형은행들의 수익은 약 13%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미 주요언론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금융개혁법안이 시행되면 대형은행들의 수익은 약 13% , 그리고 중소은행의 수익은 약 5%정도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금융개혁법안이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의 ‘크레딧이 좋은 은행(strong credits)’들에게는 긍정적인 내용도 담고 있으며 보험업계는 규제, 행정상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CME그룹, 나스닥 OMX그룹,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가 금융개혁법 시행의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자산관리기업 가운데 오흐 지프(Och Ziff) 캐피털 매니지먼트 그룹이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것이고 다음으로는 블랙락의 충격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경우 수익이 1~2% 정도로 감소하는 것으로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