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은행의 새이름 공모에 나섰던 FS제일은행(행장 민 김)이 새이름을 ‘오픈은행(OPEN BANK)’으로 결정했다. 
 
29일 FS제일은행측은 은행의 새이름을 ‘오픈은행’으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새로운 은행 이름의 법적 절차 및 브랜딩/CI 작업을 마무리 한 후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 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들어 민 김 행장이 새로운 행장으로 영입되고 간부급 영입도 잇달아 진행한 FS제일은행측은 은행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6월11일까지 3주간 새이름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 공모전에서 한인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많은 참신한 이름들이 응모돼 은행측은 심사숙고 했지만 대상 수상작은 결정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은행은 자체적으로 새이름을 작명했고 최근 ‘오픈은행’으로 최종 결정한 것.
 
‘오픈은행’은 열린 마음과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성공의 기회를 드리는데 앞장서는 은행이 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민 김 행장은 “먼저 새이름 공모전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새로운 이름이 만들어진만큼 새로운 은행을 창업한다는 각오로 고객분들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주주분들에게는 최대의 이익을, 직원들에게는 최상의 자부심을 제공하는 ‘오픈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측은 앞으로 주주총회의 승인과 감독국의 승인절차, 그리고 로고 작업 등 여러가지 일을 처리해야 하므로 9월정도 부터 정식으로 ‘오픈은행’이란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새이름 공모전에 따라 900달러 상당의 iPad(64GB+3G) 상품이 걸려 있는 우수상에는 장경구씨(밴나이스 거주)의 응모작이 당선됐으며 그 외 스타벅스(20달러 상당) 상품이 걸려 있는 장려상 30명에게는 개별적으로 상품권이 발송됐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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