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신청지수 상승

지난달 30일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신청지수가 전주 대비 8.8% 상승했다. 재융자지수는 12.6% 상승,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2009년 1분기에 비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이다. 지난주 재융자지수는 전체 모기지 신청의 76.8%를 차지, 전주의 73.8%에 비해 늘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다. 한편 변동모기지(ARM)는 전체 모기지 신청의 4.7%로 전주 대비 0.2% 하락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재융자지수의 상승 폭이 예상보다 적은 것은 이미 상당수의 주택 소유주가 재융자를 신청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신규 모기지 신청 비율은 전주 대비 4%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감소한 것이다.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4.67%를 기록, 전주의 4.75%에 비해 하락했다.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 역시 하락, 4.06%로 전주의 4.19%에 비해 떨어졌다. 4.06%는 모기지은행협회가 금리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다.1년 ARM은 7.05%로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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