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A지역에 또 하나의 은행이 생긴다. LA비즈니스저널 인터넷판이 지난달 30일 전한 바에 따르면 그랜드포인트 캐피털(Grandpoint Capital Inc.)이라는 이름의 은행이 이날 LA지역에 새로운 비즈니스뱅크인 그랜드포인트뱅크(Grandpoint Bank)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LA지역에서는 지난 2009년 3월 제너럴뱅크가 세워진 뒤 이후 처음으로 신설 은행이 등장했다. 그랜드포인트뱅크는 7500만달러의 자본금으로 설립되며 스몰비즈니스와 미드사이즈 비즈니스를 주 고객으로 삼아 영업에 들어가게 된다. 그랜드포인트캐피탈은 지주사가 되며 은행은 LA 다운타운에 본점과 산타애나에 지점을 갖고 오픈하며 퍼스트코스탈뱅크에서 행장을 지낸 바 있는 돈 크리피스씨가 초대 행장을 맡는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