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최대 주상복합 건물 솔레어 판매 초읽기



미국 최고의 부동산 투자업체 스타우드 캐피탈이 LA 한인타운 최대의 주상 복합 건물 솔레어를 인수해 본격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스타우드는 캐피탈은 솔레어 마케팅 LLC를 설립 솔레어 유닛 164채와 리테일 상가를 통합으로 인수하며 판매는 머큐리와 서밋 온 식스 판매로 타운내 한인들에게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케네디 윌슨 측이 담당하게 된다.
 
솔레어 측은 “소유권 문제가 완전히 정리됐다. 이제는 케네디 윌슨과 시장 판도를 분석 1~2개월 내에 새로운 판매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윌셔와 웨스턴 코너에 위치한 솔레어는 그간 한인타운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으나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융자를 갚지 못해 시카고에 기반을 둔 융자 전문 은행인 코러스 은행으로 소유권이 넘어갔었다.
 
하지만 코러스 은행마저 지난해 파산함에 따라 그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코러스 은행이 보유했던 약 45억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해 왔다.
 
이후 스타우드 캐피탈은 5억5400만 달러를 투입 코러스사가 소유했던 포트폴리오의 40%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솔레어를 확보하게 됐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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