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은 미 서부지역 특히 라스베가스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주관광이 최근 웹사이트 개편과 함께 진행한 한인 여행 추이 조사에 따르면 총 415명의 응답자 중 41.7%인 173명이 서부지역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한 하와이 112명(27%), 뉴욕 등 동부지역(60명), 알라스카(35명) 등이 선호지역으로 꼽혔다. 서부지역에서는 라스베가스(22.9%)를 가장 선호했으며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21.7%), 옐로우스톤(19.5%), 그랜드캐년(15.2)등 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여행 형태에서는 패키지투어가 43.5%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자유여행은 22.2%를 기록했다. 한인들은 패키지상품은 편리함(27.7%)과 저렴한 비용(26.5%)등의 이유로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한인들은 주로 기사(10.8%)와 지면광고(37.3%) 신문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는 것으로 집계 됐다. 상품 선택시에는 숙박, 식사, 교통편 등 기본적인 여행서비스 수준(41.4%)과 가격비교(30.6%)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무리한 일정(32.8%)과 쇼핑 등 불필요한 일정(25.3%), 선택관광에 따른 추가비용(24.8%) 등은 개선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경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