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1억500만달러 증자 성공

한미은행이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21일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은 (나스닥심볼: HAFC)는 최근 추진한 증자가 감독기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1차 목표인 1억5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이날자로 공모 청약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는 오는 26일 오후 5시 금번 증자를 최종 마감할 것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이미 접수한 주식 인수 확약서 및 인수 대금의 정리 등과 관련한 행정적 절차를 완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은행의 유재승 행장은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으로 공모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감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미의 미래에 대한 커뮤니티의 투자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고 말했다.
 
한미는 7월 31일로 기한이 정해진 감독당국의 증자 명령을 이행함으로써 조직과 영업의 안정을 기하게 되었으며, 우리금융의 2차 증자 종결시 자본 및 재무구조가 가장 건실한 한인은행으로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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