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업 실적 부진 뉴욕증시 하락 마감

3일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최근 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온데다 소비지출도 보합세에 머물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0포인트(0.36%) 하락한 10,636.3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40포인트(0.48%) 내린 1,120.46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1.84포인트(0.52%) 떨어진 2,283.52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미국의 석유 재고량 감소 전망이 나오면서 또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21달러(1.5%) 오른 배럴당 82.55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 5일 이후 12주만의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83달러(2.3%) 오른 배럴당 82.65 달러에 거래됐다.
 
금 값은 2.10달러(0.2%) 오른 온스당 1,187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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