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큰폭 하락

19일 미국 증시는 각종 경제지표 악화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지수는 전장보다 무려 144.33포인트(1.39%) 하락한 1만271.21을 기록했다.

또 S&P 500 지수는 18.53포인트(1.69%) 내린 1075.63으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 역시 36.75포인트(1.66%) 떨어진 2178.9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연방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인 50만명선으로 급증했다는 소식과 함께 동부 지역의 제조활동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고 또 7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에 그쳤다는 발표에 자극 받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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