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막판 반등… 1만선 지켰다

뉴욕증시가 장중 한때 10,000선 아래로 주저앉았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61포인트(0.2%) 상승한 10,060.0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은 3.46포인트(0.33%) 오른 1,055.33으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141.54로 17.78포인트(0.84%)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주택시장의 지표가 예상 밖의 부진을 보이자 전날에 이어 이틀째 장중 10,000선 밑으로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들어 그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충분히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왔고 특히 그동안 낙폭이 컸던 유통.소매업체와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저가매력이 부각되면서 ‘사자’ 주문이 들어와 지수도 나흘간의 하락 행진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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