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OKTA는 퓨처리더십센터에서 세계 23개국 47개 지회에서 103명의 차세대 대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재외동포 차세대 대표자 대회를 개 최했다. ⓒ2010 Koreaheraldbiz.com | |
한국무역협회(KITA)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고석화)와 손잡고 차세대 동포 무역인을 활용한 해외마케팅 공동사업으로 ‘KITA 글로벌 서포터스’를 가동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1일 경기도 용인 퓨처리더십센터에서 시작된 월드옥타 주최 2010 재외동포 차세대대표자대회를 계기로 월드옥타 차세대 회원 16명을 선정, ‘KITA 글로벌 서포터스’로 임명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선발된 서포터스는 중국 4명, 미국 2명, 일본 3명, 아르헨티나, 멕시코,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각 1명이다. 이들 서포터스는 앞으로 바이어 확보와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관련 자문, 무역협회 현지 행사에 참여해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며, 모국의 무역활성화와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홍보 역할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는 월드옥타 차세대 대표자들에게 글로벌 e-마케팅과 무역 관련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해외시장 개척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World-OKTA는 이날 퓨처리더십센터에서 세계 23개국 47개 지회에서 103명의 차세대 대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재외동포 차세대 대표자 대회를 시작했다.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지의 차세대 대표를 한 자리에 초청한 첫 행사로 이들에게 차세대 교육의 중심적 역할을 부여하고 차세대무역스쿨 수료생들을 업종별 전문가 그룹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석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1981년 4월에 모국 경제를 살리겠다는 각오로 월드옥타를 창립한지 벌써 30년이 지났다”면서 “8년 전 차세대 교육을 시작한 이유는 이들을 옥타의 주인을 키우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차세대무역스쿨 수료생 공식 홈페이지(http://www.oktatrade.net)를 운영해 차세대 간 소통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한승 기자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