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열린 마음으로 새 출발

▲18일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이 은행 정
문의 오픈뱅크 사인을 가리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최승환 기자 

ⓒ2010 Koreaheraldbiz.com

FS제일은행이 오픈뱅크(행장 민 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공식 출발했다.
 
3개월 전 은행 이름 교체작업에 들어간 오픈뱅크는 지난달 20일 금융감독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데 이어 18일 공식적으로 오픈뱅크로의 새 출발을 선언했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18일 “구 FS제일은행이 오늘부터 정식으로 오픈뱅크라는 쉽고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은행의 새이름에 걸맞게 열린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뱅크는 다운타운 오피스 건물 외부에 오픈뱅크 로고를 부착했으며 내부에도 대부분의 로고 교체작업을 완료했고 직원들도 새로운 명함을 가지고 영업에 돌입했다.
 
김 행장은 “새 은행의 행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은행의 이미지를 바꾸고 브랜드를 높히기 위해 은행의 이름을 바꾸고 싶었는데 이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선 은행이 된 느낌이다”면서 “항상 서비스면에서도 차원이 다르고 품위있으며 커뮤니티를 생각하는 고객서비스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뱅크는 로고에서도 녹색과 회색을 이용했는데 이 점에 대해 은행측은 녹색은 늘 신선하고 확 트인 느낌을 주는데 이러한 느낌이 오픈뱅크가 추구하는 바와 같다고 설명했다.
 
오픈뱅크는 또한 김 행장 취임이후 약 전 직원의 3분의2인 20명정도가 새롭게 합류한 직원들이고 평균 연령도 타 은행들에 비해 젊은 편이다. 

따라서 젊음을 통해 전통적인 은행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인은행권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늘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커뮤니티를 위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은행측은 올해 주총에서 밝힌대로 은행 이익의 10%를 커뮤니티 활성화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지원하는 사회환원 계획을 추진할 것이며 다음달에는 자선단체 컴패션의 미주 첫 사진전도 개최한다.
 
김 행장은 증자와 실적에 관해서는 “우선 증자는 현재 700만달러 정도가 된 상태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약 500만달러 정도만 추가적으로 이뤄지면 내년까지 은행이 영업력을 키우고 자산읠 20~30% 늘리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은행이 아직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행히 오픈뱅크는 올해 4분기부터는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 전체적인 경기가 불투명한 만큼 내년에도 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성제환 기자 


국제 자선단체 ‘컴패션’과 2010 미주 LA 사진전

사진작가 허 호씨 작품 전시
새달 1~7일까지 본점 빌딩서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국제적 자선단체인 컴패션과 함께 2010미주 LA사진전을 연다.
 
오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 오픈뱅크의 본점 빌딩(1000 Wilshire Blvd)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첫번째 한국 컴패션 미주 사진전으로 각국을 돌아다니며 컴패션 후원 어린이들의 사진을 촬영해 온 사진작가 허호 씨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픈뱅크가 추진하는 커뮤니티 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한국 컴패션의 서정인 목사를 비롯해 컴패션 활동을 하고 있는 연예인 신애라, 션, 주영훈씨 등도 참가한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4일과 7일에는 저녁 6시30분에 저녁행사도 마련돼 있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의 꿈을 키우고있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담은 사진전을 열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후원자들이 생기고 후원자로서 느낄수 있는 기쁨도 보다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11개 후원국을 가진 컴패션은 전세계 110만명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으며 한국 컴패션은 8만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한편 신애라씨와 션 씨는 오는 11월3일 저녁 7시30분부터 노스리지  한인교회 에브리데이교회에서 간증집회도 참석한다.

▶ 2010 컴패션 미주 LA사진전
일시 : 11월1일(월)~7일(일) 오전 11시~6시
장소 : 오픈뱅크 (1000 Wilshire Blvd Suite 100, Los Angeles,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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