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상징물’ 유니언스테이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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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TPG 캐피탈이 LA 다운타운의 상징물 중 하나인 유니언스테이션을 총 5억 500만 달러에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현재 유니언 스테이션을 소유하고 있는 프로로지스 (콜로라도 주 덴버 소재)와 TPG 캐피털은 유니언 스테이션과 주변 부대시설과 관련한 총 5억 500만 달러 매매 계약에 합의했다. 양사는 최근 비공개로 진행된 수차례의 미팅을 통해 최종 합의안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22일 발표에서 “유니언스테이션을 포함 총 4개의 쇼핑공간과, 2개의 오피스 빌딩,11개의 복합사용 건물, 주변 시설 개발 그리고 2동의 콘도 건물을 포함한 거래에 합의했다”며 “이번 합의에 따라 향후 이 프로젝트에서 발생되는 이윤금 중 일부는 부채 청산 및 추가 프로젝트 건설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오는 2011년 1분기까지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TPG 캐피털은 총 48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갖춘 투자사로 텍사스 지역의 대부호인 데이빗 본더맨이 소유하고 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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