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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하는 김성희 교학부장(오른쪽)과 이은정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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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와 프린스턴대, 스탠포드에서 서강대의 한국어 교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허구생)의 김성희 교학부장과 이은정 강사가 LA를 방문해 오는 6월부터 시작하는 ‘서강 한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Sogang Korean Immersion Program)’에 대해 홍보를 했다. 김성희 교학부장은 “한류 열풍이 전 세계적로 확대되고 이민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해외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어 교습법 연구가 필요한 때”라고 진단했다. 서강대학교 한국어 교육원은 지난 1990년 설립돼 매년 70여개국 2,500여명의 학생들이 다녀가는 등 명실상부한 한국어 교육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아이비 리그의 예일대와 프린스턴대 등이 한국어 교육 교재로 서강대의 한국어 교습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며 교습법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서강대는 동부 지역의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NYU, 서부 지역에서는 UCLA와 캘스테이트 LA, 캘스테이트 노스리지, UC리버사이드, 클레몬트 등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들과 만나 한국어 교재개발과 교수법, 교과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서강 한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한국어를, 오후에는 실제로 동일한 상황에서 배운 단어를 사용해보고, 다음 날 문화학습을 정리, 발표하는 등 삼박자로 이루어진 수업에 따라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해의 경우 커피 주문하기에서부터 시작해 동사무소에서 서류 떼기, 한식 만들기, 태권도 배우기, 서울시의 정책 프리젠테이션까지 살갗으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5주간 150시간의 수업을 소화해야하는 등 공부 무지하게 시키는 서강대의 명성을 학생들이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었던만큼 쑥쑥 성장한 한국어 구사능력을 보고 한인 부모님들이 무척이나 만족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서강대에서 한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던 하버드대의 Anissa Mak 학생은 미국으로 돌아가 서강대에서 보냈던 여름 학기의 행복했던 추억을 웹사이트에 올리는 등 큰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 서강대 한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7월11일부터 8월12일까지 5주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1,400에 기숙사 입소시(2인1실, 2끼 식사 제공) $550 추가, 야외 학습비 $300 등 총 $2,250 정도가 소요된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서강대 한국어교육원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 문의 82-2-705-8088, 705-8789 ▶웹사이트 klec.sogang.ac.kr/
김철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