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티뱅크 공격 마케팅 ‘눈길’

시애틀지역의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이창열)가 오는 3월1일 은행의 두번째 지점인 페더럴웨이지점을 개점한다.
 
유니뱅크는 지난해 타코마 지점을 낸 지 1년여만에 페러덜웨이 지점을 개설함으로써 본점이 있는 린우드를 포함, 시애틀 지역의 3대 한인 밀집지역을 포괄하는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
 
다수의 은행들이 영업 부진과 부실채권으로 고전하고 있고 일부 대형은행들이 대폭 점포망을 축소하는 현실에 비춰 볼 때 유니뱅크의 성장세는 매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유니뱅크의 이창열 행장은 “유니뱅크는 창립 첫 해를 제외하고는 2007년부터 연속 흑자를 내고 있고 이익 규모도 해를 거듭 할수록 가속하고 있는 알찬 은행”이라며 “요즈음 같이 심각한 금융계의 혼란 가운데에서도 많은 이익금을 내며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유니뱅크가 경기회복의 추세를 타고 앞으로 얼마나 눈부신 발전을 할 것인지는 고객들이 잘 짐작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뱅크는 페더럴웨이지점 오픈에 그치지 않고 빠르면 올해 하반기 중 벨뷰지역에 진출해 시애틀 지역의 한인 밀집지역을 모두 소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뱅크는 페더럴웨이지점의 개점을 기념해 3개월간 2.25% APY의 특별 금리를 주는 만기 1년형 CD, 6개월간 특별 금리 최고 1.00% APY를 보장하는 NOW 체킹 계좌와 저축예금 상품을 선보이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3월 1일부터 7일까지 페더럴웨이지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페더럴웨이지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페더럴웨이지점의 김지수 지점장은 “한인 1세는 물론, 1.5세와 2세가 다 함께 찾는 은행으로 만들겠다”며 “3월 1일 개점을 기념하여 특별한 혜택을 드리는 금융상품과 기념품을 준비했으니 많이 지점을 찾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뱅크 페더럴웨이지점(31433 Pacific Highway South, Federal Way, WA 98003, 전화 253-946-9700)은 페더럴웨이 H마트와 같은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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