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 주식시장은 3일 연속 급락장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일어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1.29포인트(1.39%) 상승한 11,774.5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84포인트(1.34%) 오른 1,273.72를, 나스닥종합지수는 19.23포인트(0.73%) 상승한 2,636.05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리비아 내전과 바레인 소요 등 중동지역 불안으로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3.44달러(3.5%) 상승한 배럴당 101.42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3.83달러(3.5%) 상승한 배럴당 114.45 달러에 거래됐다. 4월물 금값은 8.10 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404.2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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