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증시는 지표 부진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달러 약세로 인해 유가 등 상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89포인트(0.52%) 오른 12,695.9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57포인트(0.49%) 상승한 1,348.6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7.98포인트(0.63%) 상승한 2,863.04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약세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WTI) 원유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0.76 달러(0.77%) 오른 배럴당 98.97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0.65 달러(0.6%) 오른 배럴당 113.22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속 선물의 경우 금값은 상승했고 은 가격은 내렸지만 전날에 비해 하락폭은 줄었다. 이날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5.40 달러(0.4%) 오른 온스당 1506.80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전날 7% 이상 떨어졌던 은 7월물 가격은 0.72 달러(2.0%) 하락한 온스당 34.8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