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성 원장의 e사랑이야기] 건강 치아 유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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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윌셔 얼바인 임플란트 센터 원장 김필성입니다.
 
한동안 여러분들과 좀 뜸했습니다. 매일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는 것같아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겸 연재되던 컬럼을 잠시 쉬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요즘은 많은 한인들이 치아가 상하면 무조건 임플란트를 생각하는 시절이 된 것같습니다. 제가 처음 임플란트 시술을 시작하던 18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결과입니다. 시간도 많이 흘렀지만 너무 빨리 그 시간이 다가오지 않았나 싶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술이 좋아지고, 재료가 좋아졌다고 해도 우리 몸의 일부인 치아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그럼 과연 우리들 인간의 치아 가치는 얼마 정도일까요?
 
전문의가 추정하는 치아 1개의 가치는 무려 3천만 원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8개의 치아를 갖고 있는 정상인의 경우에는 8억이 넘는 재산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치아 건강을 유지하지 않은 채 노후를 맞는다면 치아가 고통스러운 것은 물론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불량에 시달리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는지 단계별로 알아보았습니다.

Step  1. 칫솔에 물 묻히지 말아야
치약을 짤 때는 손톱만큼 짜서 칫솔 사이사이에 치약이 스며들도록 한다. 치약은 세균을 제거하는 등의 도움을 주지만 과다 사용할 경우 오히려 치아손상을 가져온다. 적정량을 짜서 양치질을 하고 치아 구석구석에 치약이 닿을 수 있도록 칫솔에 치약이 스며들게 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는 것.

Step  2. 손목의 회전 이용해 잇몸부터
양치질을 할 때는 잇몸부터 닦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의 회전을 이용해 아랫니는 위로, 윗니는 아래로 잇몸부터 닦는다. 잇몸부터 닦아야 잇몸 건강 뿐 아니라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한 부위별로 10회 정도 닦아야 제대로 된 양치질의 효과를 볼 수 있다. 10회 정도 닦아가며 옆으로 이동한다.

이 때 중요한 점은 너무 세게 닦지 않는다는 것. 세게 닦으면 치아가 마모될 수 있다. 치솔질을 할때는 항상 윗니의 뒤쪽부터 닦고, 아래니의 뒤쪽 드다음 앞면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닦아야 골고루 효과적으로 닦을수 있다.  또 치솔은 강한 재질이 아닌 최대한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해야 치아의 마모를 줄일수 있다
 
Step  3. 혀는 뿌리부터 제대로
양치를 오래 해도 입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건강이 안 좋을 수도 있지만, 혀를 제대로 닦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혀를 제대로 닦으면 입 냄새가 나지 않고 세균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혀끝의 뿌리부터 쓸어내리듯이 닦아야 한다.
 
Step  4. 자기 전엔 치실 사용 필수
전문의들은 치실 사용 횟수에 대해 시간이 날 때마다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치실 사용은 자기 전에 반드시 한 번은 해줘야 한다. 하루 종일 섭취한 음식 찌꺼기가 치아 사이사이에 끼여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치실이 치아를 벌어지게 한다는 우려도 있지만 치실은 치아 사이를 통과할 때 실이 얇게 퍼지며 통과하므로 치아 틈새를 벌리지 않는다. 오히려 음식 찌꺼기와 치태를 잡아 제거하는 역할을 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Step  5. 칫솔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
잘못된 칫솔 보관은 치주염을 부를 수도 있다. 칫솔은 입 안의 세균을 닦아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균에 오염되기 쉽다. 간혹 칫솔모 사이에 음식물이 낀 채로 보관할 때도 있는데 이는 금물이다. 양치 후 칫솔에 수분이 남지 않도록 물기를 털어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중에 파는 자외선 칫솔 살균기를 사용해도 되지만,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도 충분하다. 칫솔끼리 서로 맞닿지 않도록 개개인별로 보관하고 2~3개월에 한번은 칫솔 교체를 해야 한다.

Step  6. 정기적 치과 검진및 스케일링
최소한 1년에 두번 , 또 나이가 40세가 넘으면 1년에 세 번 정도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하고, 기본적인 스케일링을 해줌으로써 미리 미리 치아 및 잇몸질환을 예방하는것이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는것이다. 또한 치아가 아프거나 진통이 있을 때는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치과를 찾아 통증이나 질환이 커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문의  (213)383-5151, (949)654-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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