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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 구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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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LA한인상공회의소 정기이사회서 제35대 회장으로 선출된 에드워드 구 신임회장은 사무국의 재정 안정, 지속적 수익구조 확보, 주류사회와의 네트워크 확대 등을 당면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운영 청사진과 그간 문제로 지적되던 각종 사안에 대해 자세히 답했다. 다음은 에드워드 구 신임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LA한인상의 회장에 선임된 소감은? ▲ 그간 다양한 단체장을 역임한 경험과 노하우를 상의 운영에 반영해 협회 안정화를 이루겠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LA한인상의의 화합과 정통성 확립을 위해 이사진의 유대 강화에도 노력하겠다.
-부회장단과 이사장 내정자 선정에 고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 개인적 친분 보다는 각 개인의 전문분야, 학식, 대인관계 활동 지역 등을 모두 감안했다. 이들 부회장단 및 이사장 개개인의 전문성을 살려 상의 사업 다각화의 초석으로 삼겠다.
임우성 이사는 정부조달 사업 전문가로 건설 분야에 많은 노하우가 있고, 서상석 이사는 다운타운 패션사업을 통한 무역업에 능통하다. 브래드 이 변호사의 경우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와 민주당전국연합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 분야에 대한 경험이 많다. 브라이언트 정 이사장의 경우 다운타운 산업 부동산 업계의 실력자로 부동산 사업에 대한 전문성이 돋보인다. 이들 회장단이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지 ▲ 물론이다. 그간 올림픽경찰서 후원 골프대회(5만달러),부동산 협회 및 호남 향우회 웹사이트 운영 (각 1만5000달러), 기타 웹사이트 운영(2만달러)등 타 협회 회장 재임시 추진해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번 회장단도 이런 사업을 추진해 수익구조를 마련하겠다. 성공한 CEO 초정 세미나, 경영 리더십 세미나 등도 참가비를 정해 수익을 확보하겠다.
이어 아시안챔버 골프대회,한국 지자체 상품전, 프랜차이즈 및 건강 엑스포 예정 사업도 각 사업당 3~5만달러 정도 수익이 가능하다. 이를 각종 후원금 등과 합하면 1년 운영비 이상의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35대에서 반드시 재정 안정화를 이루겠다.
-중도파인 구 회장의 취임으로 그간 문제됐던 파벌 다툼이 줄어들 것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 솔직히 그간 파벌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분쟁이 있었던 적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 수개월간 회장 출마를 준비하면서 공통적인 지지를 당부하는 과정에서 파벌 문제가 상당회 해소됐다. 일부 이사들은 이를 계기로 파벌 다툼이 없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