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관광 결합 ‘조국 의료관광’ 인기

▲ 의료 영상전송 시스템 

ⓒ2011 Koreaherald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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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부가 최근 건강검진과 치료 그리고 관광이 결합된 ‘조국 의료관광’을 즐기는 미주 한인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국적 항공사와 연계해 특화된 모국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조이플 홀리데이’의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 여행사들과는 다르게 평소 가보지 못했던 숨겨진 관광명소와 다양한 문화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조이플 홀리데이의 프로그램은 올들어 늘어난 성수기 일수와 불안한 중동 증세로 인해 급증한 항공유가로 항공요금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인터케어 건강특진
인터케어는 기존의 의료 관광 프로그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상품이다.
 
인터케어는 서울 강남의 최고급 호텔 중 하나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내에 최첨단 의료 시스템과 수많은 임상경험을 갖춘 일류 의료진들을 투입 진료하는 포괄적 의료 종합 검진 센터다. 타 의료관광 상품과는 다르게 여러 병원으로 이동하거나 진료를 위해 장시간 대기할 필요가 없어 환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또한 평소 병원에서 느끼는 거부감과 위생 환경에 대한 불안도 말끔히 해소했다. 이미 세계 수백개의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검진 서비스를 실시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인터케어의 건강 검진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소화기 내과, 신장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외과, 치과로 구성된 전문의료진과 자문 의료진으로 구성돼 신뢰할 수 있다. 여기에PET CT(암진단 최상 정밀 장비), MRI(자기공명영상), PACS(의료 영상 전송 시스템)등 최고 의료 정보 시스템을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개인에게 특화된 사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건강검진은 문진,시진, 촉진을 포함한 이학검사를 시작으로, 신체계와 체성분 검사를 통해 신체 기본상태와 영향학 분석을 마치고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알러지, 간기능, 신장, 당뇨, 감상선,암, 간염 등 위험질환을 검사한다.

이어 소변 검사를 통해 당뇨, 단백뇨, 신질환, 잠혈 등을 가려내고 안과, 호흡기, 순환기, 상복부 초음파, 위내시경 등 모든 질환을 발견, 예방할 수 있는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여성(유방암, 자궁검사)를 위한 특진 서비스도 갖췄고 하복부초음파, 갑상선초음파, 뇌CT, 흉부CT,복부비만CT,경동맥 초음파도 환자 선택에 따라 받을 수 있다.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최근 아날로그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킨 ‘세시봉 트리오’의 공연이 큰 인기를 몰고온 가운데 교복을 입고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교 졸업 후 30~40여년이 지난 각종 초·중·고등학교 동창회, 동문회의 들의 정기 모임을 제2의 수학여행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이제는 노년에 접어들고 있는 50∼60대 세대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되살릴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자 경상북도와 경주시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에서 초고속열차 KTX를 타고 경주에 도착하면 미리 준비된 옛 교복으로 갈아입는다. 지금은 50대 중반이 다된 XX 여고 동창생, XX고등 YY회 등 수많은 동기 동창생들이 옛 학창시절의 교복을 입고 시끌벅적하게 시내 곳곳을 누비는 모습은 지역주민들은 물론 경주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의 눈길도 사로 잡는다.
 
LA 인근에 거주하는 여고 동창생 3명과 함께 경주 수학여행에 참여했다는 A모씨는 미리 준비된 교복으로 갈아입으니 학창시절 한껏 폼을 내고 거리를 지나가던 그때 추억이 되살아 났다고 전했다. 특히 예전 수학여행 당시 방문했던 추억의 장소에서는 옛 은사와 친구생각에 감회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이들은 가이드와 함께 고교 수학여행의 단골 방문지인 천마총, 첨성대, 최씨고댁, 석굴암,등을 둘러보고 안압지 등의 야경을 즐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 지원하는 신라문화원의 진병길원장은 “경상북도와 경주시 지원으로 옛 교복을 비롯해 다양한 준비를 마쳤다”며 “KTX가 개통된 이후 수많은 동창회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의: (213)383-5511
 
최한승 기자

▲ 추억의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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