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해킹공격으로 신용카드에서 270만달러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해커들이 접근한 신용카드의 수는 이보다 더 많은 36만83개였다. 이중 1%가 채 안되는 신용카드에서 돈이 인출됐다고 씨티그룹은 밝혔으며 “고객은 어떤 법적 책임도 없으며 피해금액은 100% 보호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씨티그룹은 이번 해킹으로 고객들의 이름과 계좌번호, 이메일 주소 등은 노출됐지만, 사회보장번호와 생일, 카드 만기일, 안전코드 등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보유출을 발견한 뒤 해커를 찾아내기 위해 지난 3일까지 어떤 발표도 없이 3주 이상 시간을 보내는 등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성제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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