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 일대 신규주택 분양 붐

▲라구나 알투라 단지내에 분양하는 토스카나 단지 유닛의 모습.평균가 100만달러대의 고급 주택으로 2806~3123 스퀘어 피트 넓이에 4~5배드룸, 3~4.5베스룸으로 구성돼 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남가주 부동산 경기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어바인시 일대에 신규 주택 분양 붐이 일고 있다. 스톤게이트, 우드버리, 라구나 알투라 등은 이미 분양을 시작했고 오는 10월15일에는 스톤게이트 이스트 단지내 유일한 미분양 커뮤니티인 ‘산타 마리아(Santa Maria)’도 일반에 공개된다.

타운하우스 커뮤니티로 지어지는 산타마리아는 1386~1614스퀘어 피트의 넓이에 2~3배드룸, 2~3베스룸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 역시 40만달러대로 타 단지에 비해 저렴하다. 새달 11일 강석희 어바인 시장과 댄 영 어바인 퍼시픽 사장 등이 참여하는 프레스 컨퍼런스와 함께 일부 오픈된다.

이들 신규 주택 단지는 어바인 지역 대부분의 토지를 소유한 어바인 퍼시픽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특히 어바인 퍼시픽은 모든 신규 분양 단지를 스톤게이트와 엘더우드 초등학교, 랜초샌호아킨 중학교 그리고 유니버시티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명문학군을 중심으로 건설해 극심한 부동산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분양 단지마다 판매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들 학교들은OC레지스터 및 뉴스위크지 등 미 주요 언론이 선정한 10대 우수 학교에 포함돼 있고 상급 학교 진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API를 비롯한 각종 테스트 점수도 평균 900점 이상으로 가주 교육구 중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오렌지 카운티 평균 837점, 가주 평균 778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아들의 교육을 위해 이사를 거듭했다는 맹모삼천지교라는 고사성어 처럼 자녀들의 교육 환경을 주택 구매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는 트랜드가 확산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향후 이 지역 주택가는 급격히 상승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어바인 퍼시픽사의 댄 영 사장은 “최근 자녀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이다”며 “어바인 퍼시픽이 개발한 주택 단지에 속해 있는 각급 학교는 자녀의 미래를 위해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405,5번 등 프리웨이 및 각종 대중교통 시설과 5분 정도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환경이 안전하며(미 대도시 중 안전도 1위), 마켓과 쇼핑센터를 포함한 거주 환경이 우수한데다 대형 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여가 선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바인 컴퍼니는 입주 한인 확충을 위해 다양한 브로커 인센티브 프로그램 및 미디어 홍보를 강화,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압을 통해 주택을 판매하는 브로커에게 최소 1만달러에서 2만5000달러에 달하는 브로커 비용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톤게이트 이스트, 우드버리, 스톤게이트,라구나 알투라 등 다양한 단지에 적용된다.

▲문의:866-445-5187 www.IrvinePacific.com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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