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으로 탄생하는 통합은행의 이름이 ‘BBCN 은행’으로 결정됐다.
최종 합병마무리 초읽기에 들어간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은 지난 23일 저녁 새로 탄생하는 통합은행의 이름을 ‘BBCN’으로 결정했으며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나라와 중앙은 오는 11월30일 공식적으로 합병 클로징을 발표할 예정이며 12월1일부터는 공식적으로 BBCN을 은행이름으로 사용하고 증시에서도 BBCN으로 오픈하게 된다고 밝혔다.
BBCN은 오는 30일 합병 클로징 기자회견을 열고 이자리에서 BBCN이란 브랜드의 탄생과 의미에 대해 보다 자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은행인 BBCN의 행장을 맡게 되는 앨빈 강 나라은행장은 “BBCN은 한인커뮤니티 뿐만아니라 미 전역에 걸친 고객에게 큰 혜택을 주는 새로운 금융 브랜드의 탄생 및 독자성을 의미한다”면서 “BBCN의 브랜드 독자성은 한인커뮤니티에 대한 지원 및 노력을 지속하는 것과 개인 및 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스 관계를 보다 발전 시키는 금융기관이 된다는 약속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보다 전문적인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의 재정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