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은 의류업계에게는 ‘역대 최악의 한해’로 기록될 만큼 너무나 힘든 한해였다. 이러한 한해를 보낸 의류업계는 새로운 도약과 새로운 이슈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불경기와 중국시장의 급변화, 그리고 한미FTA까지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류업계는 돌파구 모색이 절실하다. 이에 헤럴드경제는 한인의류업계 각 단체장들과 함께 2011년을 결산하고 2012년을 설계하고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 먼저 각 단체별 올해의 업계 결산를 한다면.
▲ 한인의류협회 크리스토퍼 김 회장(이하 김) : 올 의류협회는 회장단이 늦게 출범했기 때문에 ‘회원사들을 위해 무슨일을 해야하는가’에 목표를 정하고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며 노력했다. 그 결과 의류협회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회복이 되었고 희망적 결과를 얻었다. 올 초만해도 회원수가 열 명 남짓 되던 협회는 현재 회원수를 예년수준으로 회복했다.
의류업계를 평가할때 통상적으로 매뉴팩처와 홀세일로 나눠서 생각해야 된다. 올해 힘들다 해도 매뉴팩처 업체들은 일부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하지만 홀세일 업체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의류협회가 파악하기로는 홀세일러들의 매출이 올해 30%수준의 하락세를 보였다. 폐업을 한업체도 역대 최대 수준인 50~70여업체 이상 된다.
▲ 한인봉제협회 이희복 회장(이하 이) : 봉제업계는 특히 해외생산하는 매뉴팩처들의 영향으로 로컬생산 단가도 많이 내려갔다. 이런 여파로 업계 전체 30~40%정도 주문과 매출이 감소했다. 또한 현재 800여개의 한인봉제 업체가 존재하지만 지난해 보다 매출이 감소해 생산 규모도 현재 30%정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 한인 원단협회 구본준 회장(이하 구) : 원단업계는 한인 매뉴팩처업계의 경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올해 매뉴팩처들이 많이 힘들어 원단업계도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올해는 1/4분기부터 경기가 좋지 않아 문을 닫는 매뉴팩처들이 많았다. 그 영향으로 원단업계는 80~90%업체들은 지난해 보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보면 된다.
- 각 단체별 내년 전망을 예측해 본다면
▲ 김 : 현재까지는 내년 상반기에 나아질 조짐은 안 보인다. 한미 FTA덕에 그나마 전반적으로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뿐이지 중국의 모든 생산 여건과 원가가 상승하고 있어 더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 의류업체 중 해외생산을 하는 업체들은 생산라인을 중국보다 동남아, 베트남 등지로 옮기고 있는 추세로 알고 있다. 또 일부업체는 한국에서 아웃소싱라인 구축을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든 제품들은 저가품을 타겟으로 하기엔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따라서, 한미FTA 시행된 뒤 이를 통해 중·고가품을 타겟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면 좋을 것 같다.
▲ 이 : 사실 봉제는 모두 내수이기 때문에 한미FTA 시행과는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최저임금을 시간당 10달러수준으로 올렸다. 같은 캘리포니아 주이기 때문에 조만간 LA지역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따라서 내년도 인력부족과 단가하락으로 인한 문제 때문에 속앓이를 좀 할 듯하다. 요즘 미국시장이 불경기가 오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들이 많이 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공장쪽에서는 가격을 내리자고 협상이 들어오고, 인건비 절감도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울며겨자먹기’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일이 많아져도 너무 적어저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구 : 고객들을 매출로만 구분해 보건데 5000만 달러 이상, 1000만달러~5000만 달러, 1000만 달러 미만으로 크게 분류화 시킬 수 있다. 그 중 연 매출 5000만 달러 이상의 초대형 업체같은 경우는 대부분 해외 생산에 의존한다. 그에 비해 중대형 업체에서는 약 70%가 해외생산, 나머지 소형 업체에서는 로컬생산이 많은 편이다. 원단 업계는 봉제의 인프라가 무너지면서 회복이 힘들다고 하면 원단업계도 영향을 받을 것 같다. 따라서 그 돌파구는 해외 판매에 눈을 돌려야 한다. 한미 FTA로 한국 원단가격이 평균적으로 5%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견돼 그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을 전망을 하다보니 ‘한미 FTA’가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업계 전망은
▲ 구 : 한국원단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규모가 늘어날 것이다. 한국 원단업체는 보통 대구에 몰려있는데 지난번 방문했을 때 보니, 분위기가 좋았다.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고, 이전에는 많은 인력이 배치되어 있는 중국에 비해 약했는데 현재는 많이 따라가고 있다. 하지만 당장 가시적인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한국에서 강점인 원단의 경우 5년후나 10년후에 관세가 철폐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은 몇 년더 기다려봐야 겠다.
▲ 김 : 2009년부터 의류업계쪽 상황이 호전되면서 한국의류업계가 인프라 구축등 많이 성장했다. 특히 한미FTA발효로 의류분야에 관세혜택이 있다. 특히 스웨터는 관세가 즉시 철폐된다. 한국산의 퀄리티 높은 제품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되므로써, 우리도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한다.
▲ 이 : 한미FTA로 로컬생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많이들 얘기하지만 실질적인 혜택이 있을지는 추후 봐야한다. 아무리 생산이 늘어도 현재 봉제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단가가 무너져 일거리가 와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 한국 쪽 의류, 봉제, 원단업계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 구 : 한국 제품들은 이미 상당한 고급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중국에서 손대지 못하는 하이퀄리티나 기능성 원단 등을 통해 살아남는 업체들이 많다. 중국과 경쟁이 심화되면서 힘들었겠지만 ‘한미 FTA’로 인해 미국시장 진출에 불을 지폈다. 전체적으로 원단 업체들은 한국과 미국 모두 희망적이다.
▲ 이 : 아직 관망상태다. 원단이나 의류보다 봉제쪽이 반응이 늦게 오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별다른 플랜이 없어 보인다. 만약 한국에서 진출한다면 한국원단을 미국현지에서 생산하는 방법인 것 같다.
▲ 김 : 최근 한국에 방문 했을때 느낀 점은 ‘아직 FTA에 관한 관심도가 낮다’는 것이다. 정부나 업계의 홍보가 부족했던 탓인 것 같다. 그러나 오히려 미국업체들이 한국진출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
- 예전부터 한국의 섬산연(섬유산업연합회)처럼 한인 의류, 봉제, 원단협회도 하나가 된다면 좋을것 같은데 그런 가능성은 있는가
▲ 김: : 전에도 봉제협회와는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전임회장들과 회원들의 반대가 좀 심해 무산된 적이 있다.
▲ 이 : 협회간 긴밀한 협약은 가능하나 통합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력 신장이나 공통의 관심사 등에서는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마땅하고 그렇게 할 것이다.
▲구 ; 만약 서로 힘을 모을 일이 있다면, 꼭 통합을 하지 않아도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룹이란 서로간의 이익관계가 맞아야 할 수 있는데 통합은 아직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협회의 근간인 회원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김 : 그동안 협회의 활동에 이사들이 주축이 되고 회원들의 참여도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다들 힘든 상황인건 알지만 협회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참여도를 높여줬음 좋겠다. 의류협회 같은 경우는 혜택도 굉장히 많이 있는데 조금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 회원사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혜택 등 관련한 정보와 업소록 발행 등으로 협회 구성원들을 더 격려하고 가입을 장려하겠다.
▲ 이 : 협회의 장점등이 많이 부각되지 않아 봉제업체중 가입하지 않은 업체들이 많이 있다. 봉제업계는 생존을 위해 공동으로 해처나가지 않으면 너무어렵다. 봉제업계 1세대들이 하나로 뭉쳐야 앞으로 2세들과 후배 경영인들에게 좋은 기업환경을 물려 줄 수 있다. 현재 약 200개의 회원사가 있지만 내년에는 골프와 산악회 등을 활성화 시키면서 회원사들을 더 많이 모집할 계획이다.
▲ 구 : 한국과 중국 등 세계적인 시장의 잦은 변화로 인해 신경써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 정신차리기 힘들다. 원단협회는 이런 급변화하는 사회와 경제상황 속에서 정확한 정보공유와 전략을 함께 세우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더욱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모두 어려운 만큼, 함께 고비를 넘겼으면 좋겠다. ‘나만 힘들다’라는 생각보다 ‘함께 이겨내자’란 마음으로 함께 해야 한다. 내년에는 회원사를 약 20%정도 늘릴 계획이다.
진행 = 최승환 기자, 정리 = 윤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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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의류협회 크리스토퍼 김 회장(이하 김) : 올 의류협회는 회장단이 늦게 출범했기 때문에 ‘회원사들을 위해 무슨일을 해야하는가’에 목표를 정하고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며 노력했다. 그 결과 의류협회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회복이 되었고 희망적 결과를 얻었다. 올 초만해도 회원수가 열 명 남짓 되던 협회는 현재 회원수를 예년수준으로 회복했다.
의류업계를 평가할때 통상적으로 매뉴팩처와 홀세일로 나눠서 생각해야 된다. 올해 힘들다 해도 매뉴팩처 업체들은 일부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하지만 홀세일 업체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의류협회가 파악하기로는 홀세일러들의 매출이 올해 30%수준의 하락세를 보였다. 폐업을 한업체도 역대 최대 수준인 50~70여업체 이상 된다.
▲ 한인봉제협회 이희복 회장(이하 이) : 봉제업계는 특히 해외생산하는 매뉴팩처들의 영향으로 로컬생산 단가도 많이 내려갔다. 이런 여파로 업계 전체 30~40%정도 주문과 매출이 감소했다. 또한 현재 800여개의 한인봉제 업체가 존재하지만 지난해 보다 매출이 감소해 생산 규모도 현재 30%정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 한인 원단협회 구본준 회장(이하 구) : 원단업계는 한인 매뉴팩처업계의 경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올해 매뉴팩처들이 많이 힘들어 원단업계도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올해는 1/4분기부터 경기가 좋지 않아 문을 닫는 매뉴팩처들이 많았다. 그 영향으로 원단업계는 80~90%업체들은 지난해 보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보면 된다.
- 각 단체별 내년 전망을 예측해 본다면
▲ 김 : 현재까지는 내년 상반기에 나아질 조짐은 안 보인다. 한미 FTA덕에 그나마 전반적으로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뿐이지 중국의 모든 생산 여건과 원가가 상승하고 있어 더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 의류업체 중 해외생산을 하는 업체들은 생산라인을 중국보다 동남아, 베트남 등지로 옮기고 있는 추세로 알고 있다. 또 일부업체는 한국에서 아웃소싱라인 구축을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든 제품들은 저가품을 타겟으로 하기엔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따라서, 한미FTA 시행된 뒤 이를 통해 중·고가품을 타겟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면 좋을 것 같다.
▲ 이 : 사실 봉제는 모두 내수이기 때문에 한미FTA 시행과는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최저임금을 시간당 10달러수준으로 올렸다. 같은 캘리포니아 주이기 때문에 조만간 LA지역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따라서 내년도 인력부족과 단가하락으로 인한 문제 때문에 속앓이를 좀 할 듯하다. 요즘 미국시장이 불경기가 오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들이 많이 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공장쪽에서는 가격을 내리자고 협상이 들어오고, 인건비 절감도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울며겨자먹기’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일이 많아져도 너무 적어저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구 : 고객들을 매출로만 구분해 보건데 5000만 달러 이상, 1000만달러~5000만 달러, 1000만 달러 미만으로 크게 분류화 시킬 수 있다. 그 중 연 매출 5000만 달러 이상의 초대형 업체같은 경우는 대부분 해외 생산에 의존한다. 그에 비해 중대형 업체에서는 약 70%가 해외생산, 나머지 소형 업체에서는 로컬생산이 많은 편이다. 원단 업계는 봉제의 인프라가 무너지면서 회복이 힘들다고 하면 원단업계도 영향을 받을 것 같다. 따라서 그 돌파구는 해외 판매에 눈을 돌려야 한다. 한미 FTA로 한국 원단가격이 평균적으로 5%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견돼 그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을 전망을 하다보니 ‘한미 FTA’가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업계 전망은
▲ 구 : 한국원단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규모가 늘어날 것이다. 한국 원단업체는 보통 대구에 몰려있는데 지난번 방문했을 때 보니, 분위기가 좋았다.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고, 이전에는 많은 인력이 배치되어 있는 중국에 비해 약했는데 현재는 많이 따라가고 있다. 하지만 당장 가시적인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한국에서 강점인 원단의 경우 5년후나 10년후에 관세가 철폐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은 몇 년더 기다려봐야 겠다.
▲ 김 : 2009년부터 의류업계쪽 상황이 호전되면서 한국의류업계가 인프라 구축등 많이 성장했다. 특히 한미FTA발효로 의류분야에 관세혜택이 있다. 특히 스웨터는 관세가 즉시 철폐된다. 한국산의 퀄리티 높은 제품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되므로써, 우리도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한다.
▲ 이 : 한미FTA로 로컬생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많이들 얘기하지만 실질적인 혜택이 있을지는 추후 봐야한다. 아무리 생산이 늘어도 현재 봉제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단가가 무너져 일거리가 와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 한국 쪽 의류, 봉제, 원단업계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 구 : 한국 제품들은 이미 상당한 고급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중국에서 손대지 못하는 하이퀄리티나 기능성 원단 등을 통해 살아남는 업체들이 많다. 중국과 경쟁이 심화되면서 힘들었겠지만 ‘한미 FTA’로 인해 미국시장 진출에 불을 지폈다. 전체적으로 원단 업체들은 한국과 미국 모두 희망적이다.
▲ 이 : 아직 관망상태다. 원단이나 의류보다 봉제쪽이 반응이 늦게 오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별다른 플랜이 없어 보인다. 만약 한국에서 진출한다면 한국원단을 미국현지에서 생산하는 방법인 것 같다.
▲ 김 : 최근 한국에 방문 했을때 느낀 점은 ‘아직 FTA에 관한 관심도가 낮다’는 것이다. 정부나 업계의 홍보가 부족했던 탓인 것 같다. 그러나 오히려 미국업체들이 한국진출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
- 예전부터 한국의 섬산연(섬유산업연합회)처럼 한인 의류, 봉제, 원단협회도 하나가 된다면 좋을것 같은데 그런 가능성은 있는가
▲ 김: : 전에도 봉제협회와는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전임회장들과 회원들의 반대가 좀 심해 무산된 적이 있다.
▲ 이 : 협회간 긴밀한 협약은 가능하나 통합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력 신장이나 공통의 관심사 등에서는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마땅하고 그렇게 할 것이다.
▲구 ; 만약 서로 힘을 모을 일이 있다면, 꼭 통합을 하지 않아도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룹이란 서로간의 이익관계가 맞아야 할 수 있는데 통합은 아직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협회의 근간인 회원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김 : 그동안 협회의 활동에 이사들이 주축이 되고 회원들의 참여도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다들 힘든 상황인건 알지만 협회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참여도를 높여줬음 좋겠다. 의류협회 같은 경우는 혜택도 굉장히 많이 있는데 조금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 회원사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혜택 등 관련한 정보와 업소록 발행 등으로 협회 구성원들을 더 격려하고 가입을 장려하겠다.
▲ 이 : 협회의 장점등이 많이 부각되지 않아 봉제업체중 가입하지 않은 업체들이 많이 있다. 봉제업계는 생존을 위해 공동으로 해처나가지 않으면 너무어렵다. 봉제업계 1세대들이 하나로 뭉쳐야 앞으로 2세들과 후배 경영인들에게 좋은 기업환경을 물려 줄 수 있다. 현재 약 200개의 회원사가 있지만 내년에는 골프와 산악회 등을 활성화 시키면서 회원사들을 더 많이 모집할 계획이다.
▲ 구 : 한국과 중국 등 세계적인 시장의 잦은 변화로 인해 신경써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 정신차리기 힘들다. 원단협회는 이런 급변화하는 사회와 경제상황 속에서 정확한 정보공유와 전략을 함께 세우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더욱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모두 어려운 만큼, 함께 고비를 넘겼으면 좋겠다. ‘나만 힘들다’라는 생각보다 ‘함께 이겨내자’란 마음으로 함께 해야 한다. 내년에는 회원사를 약 20%정도 늘릴 계획이다.
진행 = 최승환 기자, 정리 = 윤종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