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신청건수 상승

9월로 끝난 바잉시즌과 괴물 태풍 샌디의 영향으로 지난 수주간 감소세를 기록하던 모기지 신청건수가 마침내 상승했다.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최근 지난주 모기지신청건수(9일 마감기준, 연중조정치 적용)가 전주 대비 12.6% 상승했다고 밝혔다.

모기지 신청건수가 늘면서 재융자는 전주 대비 13% 늘면서 지난 5주간의 감소세를 마감했고 모기지 시자 전체에서 차지하는 규모도 전주 80%에서 1%포인트 증가한 81%를 기록했다. 구매 신청 건수도 11%나 늘면서 오랜만에 증가했다.

MBA의 마이클 프란탄토니 부회장은 “샌디로 인한 혼란이 어느 정도 수습되면서 모기지 신청건수가 증가했다”며 “뉴욕과 뉴저지주의 신청건수가 증가한 것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가주택 매매를 위한 컨포밍론의 고정 금리 등이 역대 최저치로 내려간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모기지 신청건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고정금리 중 30년은 3.34로 전주 3.37%대비 0.03%포인트 내렸지만 포인트는 0.75에서 0.78로 소폭 올랐다. 15년 고정 금리 역시 2.95%에서 2.88%로 하락했다. 포인트로 0.40에서 0.37로 낮아졌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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