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LA 가에 위치한 그레더&그레더 빌딩.총 8만9191 스퀘어 피트 넓이로 리스팅 가격은 860만달러다.

한동안 빈채 방치됐던 산업용 건물이 주상복합 건물용 전환을 위해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다운타운 7가와 LA가에 위치한 그레더&그레더 빌딩이 주상복합 건물로의 전환을 전제로해 시장에 나왔다(리스팅 가격 860만달러)고 전했다. 지난 1924년 건축된 이 건물(6층 높이 8만9191스퀘어 피트)은 그간 의류 생산업체 등의 사무실 겸 공장 등으로 사용돼 왔지만 최근 수년간은 빈채 방치돼 왔다.

리스팅 에이전트인 CB 리차드 엘리스 측은 “약 60개 유닛의 콘도로의 전환을 위해 매물로 나왔다”며 “상황에 따라 주변 건물들 처럼 1층에는 리테일러를 유치하거나 호텔로의 전환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다운타운의 콘도 공급이 부족한데다 히스토릭 코어, 패션 디스트릭트, 그리고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에 모두 인접해 있어 위치적 장점이 뚜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업체 및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이 건물이 위치적 장점이 뚜렷하지만 건물 자체 주차장이 없고 산티 빌리지 건물 사이에 끼여 있어 생각보다 재개발 계획이 쉽지많은 않을 것이라고 평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