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나스닥 클로징벨 타종

한미은행(행장 유재승)이 다음달 나스닥 클로징 벨을 울린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나스닥심볼 HAFC)이 오는 12월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클로징벨을 울리게 된다. 이번 클로징벨은 한미은행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미의 노광길 이사장과 유재승 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벨을 울리게 된다.
 
이들 관계자들은 12월 14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뒤 뉴욕으로 가 클로징벨을 타종하게 된다.

금융위기 상황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던 한미는 최근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가운데 창립 30주년을 맞았고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나스닥 클로징벨을 울리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미는 지난 2001년 1월29일 나스닥에 상장돼 첫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번이 처음 벨을 울리는 것이다.

한인은행 중에서는 지난 2010년 3월30일 윌셔은행이 나스닥 오프닝벨을 타종했고 2011년 3월19일에는 당시 중앙은행이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오프닝벨을 타종한 바 있다.

한편 한미은행은 지난 27일 베버리힐즈에 있는 레스토랑 Lawry’s에서 2011년 3분기부터 2012년 3분기까지에 최고 고객 서비스상 수여식을 가졌다.
 
총 21명 수상자들 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재승 행장 등 간부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직원들이 직접 경험한 고객 서비스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한미은행은 2009년부터 분기별 Mystery Shop을 통해 객관적인 지점 서비스 평가를 내린 후 우수직원들을 선정하여 최고 고객 서비스상을 수여하고 있다.


성제환 기자

한미우수직원
지난 27일 한미은행 유재승 행장(앞줄 가운데)이 최고 고객서비스상을 받은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미은행
<사진>

지난 27일 한미은행 유재승 행장(앞줄 가운데)이 최고 고객서비스상을 받은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미은행

Print Friendly